목록으로

2017년을 맞이한 기념 의식의 흐름

  1. 2016년은 가장 힘든 해였다.
  2. 2016년은 참 즐거운 해였다.
  3.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4. 배가 고프다. 그래 난 배가 고프다.
  5. 앞으로 더 겸손해져야겠다.
  6. ‘모두까기젤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입조심 해야겠다.
  7. 사실 난 뭐 그렇게 깐 거 같지는 않다. 그리고 사람은 엥간해서 절대 안깐다.
  8. 너무 일을 많이 벌려놨는데, 내가 너무 게으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하고 싶다.
  9. 두렵다. 내가 하는 일이 맞는 지에 대해 두렵다.
  10. 내가 바라는 걸 의식적으로 해낸 게 없는것 같다.
  11. 내가 무의식적으로 해낼 때, 오히려 더욱 바라는 것에 가까워 지는 것 같다.
  12. 아직은 뭔가 의식적으로 해내기엔 부족한 것 같다.
  13. 2017년은 기대가 된다. 재밌을 것 같다.
  14. 2015년에 2016년엔 정말 힘든 한해가 될거라고 입버릇 처럼 말했다. 그리고 정말 힘들었다.
  15. 2017년은 모르겠다. 그래서 두렵고 재밌고 설렌다.
  16. 현재의 내가 가진 게 정말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가진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17. 신년엔 하스켈을 잘하고 싶다.
  18. “아 저 하스켈 좀 잘해요 ㅎㅎ”라는 말을 해보고 싶다. 정말이다.
  19. 코드 라이브 방송이 참 쑥스러운데 생각보다 재밌다. 중독 될 것 같다.
  20. 잘못 말 꺼내서 팟캐스트를 할 것 같다. 두근두근.
  21. 아 근데 진짜 배고프다…
  22. 이쯤에서 새터장(SaturDJang) 참 고맙다 :)
  23. 트리플 파이도 빼먹을 수 없다.. 항상 고맙다. 이번에 신규영입 회원(?) 2명이 참 기대된다.
  24. 따로 쓰려고 했는데 의식의 흐름이 지금 술터디에게도 감사하라고 하는 것 같다. 술터디 정말 감사하다.
  25. 아 이런.. 감사를 몰아서 쓸 것 같다. 9XD 참 고맙다 정말 고맙다.
  26. 항상 영감을 주는 분들 전부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
  27. 2016년 가장 잘한 짓은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28. 구직중이다.
  29. 파이썬으로 실무에서 제대로 개발해보고 싶다.
  30. 사실 그동안 세상에 있는 것들을 좀 더 편하게 개발해온 것 같다.
  31. 새해에는 이 세상에 없는 걸 개발할 기회를 잡은 것 같다.
  32. 한치 앞도 모른다는 걸 정말 실감한다.
  33. 모든 일에 냉정하게 대하는 편인데, 더욱 냉정해진 것 같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34. 아!!!! 배고파!!!
  35. 일단 고기가 익은 지 확인해야겠다.
  36. 고기 먹고 있다.
  37. 그러고 보면 나도 참 룰 깨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38. 2016년엔 “너가 가장 또라이야!”라는 말을 들었다.
  39. 사랑한다는 말은 참 좋은 것 같다.
  40. 글을 다시 읽어보니 내가 ~같다 라는 말을 참 많이 같다.
  41. 아 맞아 확신을 잘 안한다. 내 말은 항상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42. 논술에서 ~라고 생각한다나, ~같다라는 말은 안좋다고 배웠는데 안 고쳐진다.
  43. 고기 먹을 타이밍 맛있다.
  44.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정말 좋은 회사를 경험한 것 같다.
  45. 새해에 고언어도 배울 예정이다. 비고라는 라이브러리로 웹 노트를 만들 예정이다.
  46. 아 근데 비고에 이슈들이 중국어로 올라온다… 이거 써도 되나?
  47. 번역 작업하고 싶다.
  48. 아 이런… 나중에 이 글을 보면 오그라들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49. 고기 맛있다.
  50. 언제 이 글을 마쳐야 할지 모르겠다.
  51. 아 2017년엔 좋은 글보다는 많은 글을 쓰고 싶다.
  52. 좋은글을 쓰려고 보니 글을 안쓰는 것 같다.
  53. 애초에 내가 좋은 글을 못쓴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54. 이쯤에서 9XD, SaturDJang, Triple Py 화이팅!
  55. 아 맞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56. 아 모두까기젤리에 대해서 더 쓰겠다.
  57.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어야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8. 가끔 내가 생각해도 내 모습이 또라이 같을 수 있어 보인다.
  59. 하지만 95%는 장난이니까, 그렇게 판단하지 마셨으면 한다.
  60. 내 주변에도 여성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61. 본인들은 그것이 문제인지도, 무시하는 지 조차도 모르는 것 같다.
  62. 설득을 하려 했지만 화를 내기에 포기했다.
  63. 개인적으로 여성혐오라는 단어의 느낌이 옳지 않은 것 같다.
  64. 그것보다 더 큰 개념을 사용한 단어로 바꾸었으면 좋겠다.
  65. 아무튼 그 문화가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66. 군대를 다녀온 본인은 안 다녀온 사람보다 등급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
  67. 정말 혐오스럽다.
  68. 최근에 몇몇 뉴스를 보고 정말 한국이 싫었다.
  69. 2년동안 군대에 다녀오는 게 정말 싫은데, 여성분들이 받는 평생의 고통은 상상도 안된다.
  70. 에잇 x발, 욕을 안하려고 했는 데 안할 수가 없다..
  71. 엥간해서 이런 표현은 안쓴다. 오해금지. (발음대로 썼다가 글쓴 뒤 자체 필터 하였다.)
  72.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그러고 있을 것 같은 나 자신도 혐오스럽다.
  73. 흐아! 사실 어그로 끄는 것 같아 보이는 글은 잘 안쓰는데 개인적인 입장정리겸 쓴다.
  74. 이것에 대해 할 말이 사실 엄청 많지만, 글 주제가 바뀔 것 같아서 이만 쓴다.
  75. 원래 남들을 대할 때 직설적인 말을 잘 안썼었다.
  76. 요즘 성격이 바뀐건지 자주 직설적으로 말하거나, 강한 어조로 말한다.
  77. 혹시나 상처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다.
  78. 단지 어느순간부터 제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서 그렇다.
  79.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관계를 계속 해주시는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
  80. 꼭 말이 아니어도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린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
  81. 제가 모르는 사이에 죄송한 짓을 한 분들께도 죄송하다.
  82. 죄송할 짓을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 행동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
  83. 예전에는 상처를 줄 행동을 안하는 사람이었다.
  84. 점점 상처를 주더라도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다.
  85. 상처를 받는 사람들께는 죄송하지만, 바뀌어 가는 나의 모습이 더 맘에 든다.
  86. 아 이번년도에는 자기소개 같은 시리즈를 포스팅 할 예정이다.
  87. ~보다 ~가 좋다라는 형식으로 자기소개 하는 걸 봤었던 기억이 있다.
  88. 예를 들어서 라디오헤드의 Creep보다 No Surprises가 더 좋다 같은 형식이다.
  89. 아 이제는 새로운 것 보다 하나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0. 그런데 새로운 게 자꾸 눈에 들어온다. 망했다.
  91. 고기 다먹고, 뭔가 모자른 느낌이라 씨리얼을 먹었다.
  92. 운동해야 되는데…
  93. 새해에는 여가시간을 좀 많이 가지고 싶다.
  94. 공부도 많이 하고 싶다!
  95. 요즘 백수 생활을 하다보니 게을러 지는 것 같다…
  96. 아 오타와 맞춤법 틀린 게 많이 보인다. 하지만 수정하기 귀찮다.
  97. 지금까지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는건가?
  98. 일 좀 그만 벌려야겠는데…
  99. 뭔가 큰 목표를 세우는 것 보단 작은 걸 하나씩 해보자!
  100. 와 백번째다
  101. 하지만 멈출 수 없…이 아니라 이만 끝내야지.
  102. 아 그러고 보면 나열형은 안 좋은 글쓰기지만 편한 글쓰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03. 흠 이제 생각이 점점 없어진다. 글을 마치겠다.
  104. 충분히 많이 쉰 것 같다. 2017년에도 힘을 내보자!